여름이니까 당연히 덥겠지 하고 반팔 위주로 챙겨갔다가 낭패를 본 1인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여름은 우리가 생각하는 한국의 여름과 완전히 다릅니다. 혹시 지금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 글을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여름에도 '칼바람'이 불고 안개가 자주 낍니다. 특히 금문교 근처나 페리 탈 때는 바람이 정말 매섭게 불어서 체감 온도가 뚝 떨어집니다. 현지인들은 한여름에도 가벼운 경량 패딩이나 바람막이를 입고 다녀요. 낮에는 해가 뜨면 살짝 더운 느낌이 들다가도 그늘에 들어가거나 해가 지기 시작하면 바로 쌀쌀해집니다. 따라서 얇은 옷을 여러 겹 레이어드해서 입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반팔 위에 후드집업을 걸치고 그 위에 가벼운 외투를 하나 더 준비하시는 걸 추천해요. 저처럼 아무 정보 없이 갔다가 현지 기념품점에서 비싼 돈 주고 샌프란시스코 로고가 박힌 기모 후드티를 사 입는 불상사를 피하시길 바랍니다. (지나가다 보면 다 똑같은 후드티 입은 관광객들이 가득합니다 ㅎㅎ)
저도 여름에 반팔만 들고 갔다가 얼어 죽을 뻔해서 기념품점에서 후드티 샀어요! 진짜 공감되네요.
샌프란시스코 여름 날씨는 정말 상상 초월이더라고요. 경량 패딩은 필수로 챙겨야 합니다.
레이어드로 입는 게 정답이에요! 낮에 해 뜨면 또 은근히 더워서 벗어야 하거든요.
금문교 갈 때는 바람이 진짜 장난 아니게 불어서 귀마개나 모자도 생각나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7월에 가는데 글 안 봤으면 큰일 날 뻔했네요. 옷 든든하게 챙겨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