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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여행 중에 근교 사파에 다녀오고 싶어서 야간 슬리핑 버스를 예약해 탔습니다. 약 6시간 정도 걸리는 여정이라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시설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탄 버스는 2층 구조의 개인 캐빈형 버스였습니다. 누워서 갈 수 있는 침대 칸에 커튼까지 칠 수 있어서 프라이빗하고 아늑했습니다. 내부에는 USB 충전 포트와 와이파이도 제공되고, 담요도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다만 에어컨이 너무 빵빵하게 나와서 밤새 조금 추울 수 있으니 긴소매 옷을 꼭 챙겨 타시는 걸 권장합니다. 가는 길에 산길을 올라갈 때 흔들림이 꽤 심한 편이라 멀미가 있으신 분들은 멀미약을 미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밖으로 보이던 사파의 안개 낀 계단식 논 풍경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모험을 좋아하신다면 기차보다 슬리핑 버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우와, 저도 사파 갈 때 슬리핑 버스 타려는데 꿀팁 감사해요! 긴소매 옷 꼭 챙겨야겠네요.
2층 캐빈형 버스는 진짜 편해 보이네요. 멀미약도 필수라니 기억해 두겠습니다!